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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1화 익숙하고 낯선 사람

  • “처음에는 꽤 어색했어요, 그를 자주 보지도 못했거든요. 지난 며칠 동안 매일 보여도 신경 쓰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하니 정말 이상하네요.”
  • ‘지난 사흘 동안 유현아는 항상 최지한의 옆에 있었는데, 건우가 자신을 어떻게 부르는지를 신경 쓸 시간이 있었을까?’
  • “그런데 진짜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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