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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화 현명한 선택

  • 유현아는 세면대 앞에 서서 창백한 자신의 얼굴을 마주했다.
  • 그녀의 머릿속은 여전히 뒤죽박죽이었다. 유현아는 의식을 잃기 직전에 차 지붕 위에서 누군가가 계속 차에 구멍을 뚫으려고 돌을 짓부수는 것만 기억에 생생했다. 
  • 최지한에게 자신이 소령이라고 고백한 일이 꿈인지 아닌지 유현아는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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