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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3화 혼자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잡으면 돼

  • 점심이 되자 정유정은 아파트로 돌아와 물건을 정리했다. 그리고 시욱에게 음식을 어디다 두었는 지 쪽지를 써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병원으로 향했다.
  • 정유정의 할머니 치료는 인근 도시 병원에서 진행했다. 아무래도 작은 곳이라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 정유정이 도착했을 때, 할머니는 의사와 고집을 부리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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