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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귀신이 곡할 노릇이군

  • 교토 병원 입원실.
  • 장나영은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있었고 옆에는 나언이 바나나를 까서 주었다. 입만 움직이고 다른 곳은 거의 마비되어 있었다.
  • 유현아는 아이와 놀면서 나영을 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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