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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고백

  • 유현아의 말에 최지한도 근심을 한결 내려놓을 수 있었다.
  • 최지한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선 재단을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었다. 그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려 하던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사석에서도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었다. 오직 한 회장만이 그를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주었다.  "
  • 왜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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