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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 그때, 문빈이 뜨거운 물주머니와 보온병을 안고 달려왔다.
  • 하지만 차 지붕 위에 뚫린 구멍은 어찌나 작은지 최지한의 주먹조차 들어가지 못했으니 보온병과 물주머니는 더욱더 들어갈 리가 없었다. 
  • “구급차는? 왜 아직도 안 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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