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6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 유현아는 엄이서가 팩스로 보낸 고소 취하 신청서를 받자마자 바로 수사국에 달려가 최지한을 도와 판결을 뒤엎으려 했다. 그런데 수사국으로 가는 중에 그가 오늘 강성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공항으로 달려왔던 것이다.
- 일찍 성시경을 의심하고 있었던 최지한은 일부러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가 궁지에 몰린 거라 생각하게 만들었다. 유현아조차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최지한의 계획이었다는 건 생각지 못했다.
- “그러니까 당신은 어차피 내가 믿지 않을 테니 나에게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