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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화 화해의 악수?

  • 연속 며칠 동안 유현아는 외지로 출장을 갔다.
  • 병원 간병인이 보낸 사진에 의하면 하루 세끼 식사는 전부 최지한이 병원에 가져다 준 것이었고 그는 심지어 엄이서의 게임 파트너를 자처했으며 그녀를 휠체어에 태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은데, 네가 전에 말한 것처럼 그렇게 물과 불처럼 상극인 것 같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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