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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내부재판

  • 다음날 아침.
  • 비몽사몽한 상태로 잠에서 깬 장나영은 문을 연 순간 주방에서 누군가 베이컨을 굽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하품을 하며 말했다.
  • “크리스탈, 나의 계란 후라이는 완숙으로 해줘. 요며칠 자꾸 속이 좋지 않은데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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