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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목숨을 구해준 소꿉친구의 은혜

  • 유현아는 미간을 찌푸린 채 고개를 돌리고 창 밖을 바라보았다.
  • 차 안에 갑자기 침묵이 감돌자 그제야 뒤늦게 무언가 눈치 챈 최지한이 설명했다.
  • “나는 그녀를 방임하는 게 아니야. 도희진이 지금 이런 모습이 된 건 다 이유가 있어서야, 그녀는 전에 이런 사람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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