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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화 너는 나의 약혼녀야

  • 장나영은 정말 온 힘을 다해 따귀를 날린 듯했다. 여오현의 얼굴은 네일 아트를 한 그녀의 손톱에 긁혀 상처가 났고 피가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었다.
  • 유현아는 놀란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도 제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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