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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구사일생

  • 유현아가 보는 앞에서 유아영은 정우빈을 난간에서 밀어버렸다.
  • 풍덩!
  • 5층 높이의 테라스에서 망망한 강물에 추락하였다. 아래쪽 갑판에는 조명 때문에 밝았지만, 그 주위는 칠흑같이 어두웠다. 심지어 강에는 안개가 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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