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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화 최씨 그룹에 그 사람 자리는 없어

  • 다음날, 최지한은 유현아와 함께 공사장으로 향했다.
  • 최지한이 직접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는지 공사장의 일꾼들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총책임자까지 버선발로 달려와 최지한을 맞이했다. 유현아가 혼자 찾아왔을때 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 "최 대표님. 유 대표님. 이곳에 쇼핑몰이 들어선 이후로 주변의 집값이 대폭 상승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쪽 아파트도 잘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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