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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먼저 저한테 사과하세요

  • “좋아요. 그럼 제가 왜 당신한테 이러는지 그 이유를 말해줄게요.”
  • 유현아는 퍽하고 손에 든 걸레를 싱크대에 내던지더니 자기 팔을 잡고 있던 최지한의 손을 뿌리쳤다.
  • “당신 눈에는 일이든 사람이든 너무나 쉽게 물건 취급받는 것 같아요. 당신 눈에는 내가 그저 물건에 불과하죠? 사고팔 수도 있고, 교환할 수도 있는 그런 물건. 아닌가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당신은 똑같아요. 당신은 뼛속까지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높이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당신 기준에서 당신보다 못 한 사람은 모두 물건 취급을 하는 거고요. 이게 제 답이에요. 이제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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