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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 없어

  • 유현아는 컵에 물을 담고 침대 머리맡에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서랍에서 서류 몇 개를 꺼내 옆에 가지런히 놓았다.
  • "또 필요한 거 없으면 전 먼저 가볼게요. 문 비서님이 조금 있다가 다시 밥을 차려줄 거예요."
  • "왜 그렇게 빨리 가려고 하는 거야? 요즘 회사가 많이 바쁜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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