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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재간

  • 유아영이 말했다.
  • "원이야. 엄마는 너의 식습관을 잘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해. 네가 꿀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도 몰라서 큰 일이 날뻔 했잖아. 그러니 네 아빠가 어떻게 마음놓고 너를 그 여자에게 맡기겠어?"
  • 최원은 화가 나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니 작은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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