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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막다른 골목

  • 유현아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방금 끊긴 전화번호에 황급히 전화를 걸었다.
  •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 그녀는 벽에 걸린 TV에 대고 ‘아아’ 하고 연거푸 소리쳤다. 그러자 널따란 거실에 그녀의 쉰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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