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화 사랑의 주인

•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강유를 제외하고, 아연, 세나, 지연을 비롯해 지훈과 서하 뒤늦게 참석한 우연까지 죄다 알딸딸하게 올라온 상태였다.
• 이미 거나하게 취한 아연은 붉어진 볼을 한 채 헤실헤실 웃고 있었다. 혼자 멀쩡한 정신인 강유만 어이없어하는 채로 황당하게 웃었다.
• “유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