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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너 말고는 죽어도 안 되겠더라

  • “들어가십시오.”
  • “수고하셨어요.”
  • 가볍게 인사를 건넨 후 세나는 차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술을 좀 과하게 마셨더니 피곤이 급속도로 몰려왔다. 사실은 마지막까지 괜찮았었는데, 강유의 등장으로 한바탕 난리가 나니 급격한 피로감이 훅 오른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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