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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쓰레기는 나 하나면 좋겠는데

  • “오빠 미쳤지?”
  • 은하는 날카로운 눈을 더 찢어 은호를 노려봤다. 파티에 가지 않았던 은하와 은현까지 거실로 나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 들은 참이었다.
  • 미희는 아직까지 분이 안 풀리는 듯 씩씩거리고 있었다. 은하는 황당함을 넘어 분노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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