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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화 새벽, 그날에, 함께 있던 우리

  • 긴장을 해서 그런지 피로감에 집에 도착한 아연은 세상 모르게 잠들었다. 눈을 뜨니 벌써 일요일 아침이었다. 출근하지 않는다는 기쁨에 잠시 몸부림치던 아연은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갔다.
  • 어느새 날씨는 많이 풀리고 있었다.
  • "야, 유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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