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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유아연이랑은 하고 싶었나

  • 아연은 힐끔 강유를 바라봤다. 지훈과는 먼저 술을 마시고 있었고, 아연이 온 뒤로도 그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술만 마셨다.
  • 지훈은 빈 잔을 채우다가 아연을 바라봤다.
  • “뭐 마실래? 이거 독하다고 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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