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화 술
- 목난성은 급히 목주연을 자리에서 일으켰다. 그녀의 행동으로 목난성은 목태환에게 벌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고수연도 목씨 가문에 미움을 사게 될 것이다.
- 목태환은 손녀인 목주연을 끔찍이 아끼는 사람이니 무조건 그녀의 말을 믿을 것이었다. 그는 언제나 고수연이 목주연을 괴롭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이 일도 고수연의 탓이라 생각할 게 뻔했다.
- 고수연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목난성은 차마 자신의 할아버지인 목태환이 그녀를 괴롭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