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화 넌 짐승만도 못해!
- “네가 내 친딸이라는 건 아나 보네? 넌 짐승만도 못한 애야! 고수연은 이미 죽었지만 다행히 진 씨 가문에 핏줄이라도 남겨놔서 우리가 적어도 진 씨 가문 손주 외가라도 될 수 있었던 거야. 그런데 넌? 그딴 치마 하나 사려고 감히 가든 베이 창업 자금을 가져다 썼어. 고은정, 너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럴 수 있어?”
- 고봉민은 애처로운 모습으로 바닥에 주저앉은 고은정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노발대발하며 말했고 그녀를 향해 발길질을 했다.
- 이런 대우는 처음 받아본 고은정은 마음이 무너져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