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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화 태훈아, 굿모닝

  • 진태훈은 욕조에 너무 오래 누워 있은 탓에 발이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았다. 하마터면 욕조에서 나오자마자 넘어질 뻔했다.
  • 고수연은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서 그를 붙잡았고, 그는 그녀의 품에 기대었다.
  • "미안, 다리에 힘이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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