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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화 큰일 났어, 아빠가 바람피웠어

  • "아희야, 우리 시윤이를 데리고 가자. 시윤이 혼자 집에 있으면 걱정이야."
  • 고시윤은 어릴 적부터 숨바꼭질할 때면 머리만 숨기는 버릇이 있었다.
  • 그것은 어린아이 같은 행동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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