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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난 당신이 날 찾을 줄 알았어

  • 진태훈은 고수연 옆에 자리를 잡고 주머니에서 작은 원형 도자기 조각을 꺼내 고수연의 이마에 놓았다. 도자기 조각은 체온을 느끼고 은은한 향기를 내뿜더니 고수연은 바로 반응을 했다.
  • 그녀는 흐리멍덩하게 눈을 떴는데 긴장한 탓에 그녀를 보고 있는 진태훈을 보고 어렴풋이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 “수연아, 정신 차려, 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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