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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화 협조해, 너희 지금 납치당한 거야!

  • 김혁규도 오늘 운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 김혁규는 고수연이 금정 국제 단지 근처에 나타날 거라는 소식을 듣고 애들 몇 명 데리고 진을 치고 있었는데 고수연한테 아이까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심지어 그녀의 아들은 지금 그의 손에 있다!
  • 될 놈은 된다고 하느님마저도 자신의 편을 들어 줄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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