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화 내 적이 아니어서 고마워

• 진태훈은 가까이에 기대어 있었고 나지막하고 치명적 매력을 띠는 목소리가 그녀의 고막을 두드렸다.
• 그녀는 그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었는데 따뜻하면서 위험한 신호들이었다.
• 그녀의 맘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이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