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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엄마를 구하러 갈 거야

  • “뭐… 내가 자발적으로 구한 건 맞지. 하지만 위험을 무릅쓴 건 사실이잖아? 당신 환자를 앞에 두고 문전 박대할 만큼 매정한 사람은 아니잖아?”
  • 정교한 진태훈의 이목구비에 스치는 가련한 표정이 고수연의 단단한 결심을 조금씩 침식해 나가고 있었다.
  • 고수연, 정신 차려! 저 자식은 연기 중이야! 연기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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