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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살인범이 살아 있어

  • 고수연은 처량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절망이 점차 피어올라 이성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 “회장님, 진정하세요. 살인범을 특정할 목격자는 죽었어도 그 살인범은 아직 살아 있어요.”
  • 배혁의 말에 고수연은 순간 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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