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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화 좋은 일을 하다

  • “의사가 6천만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수술 안 받으면 언니 신장이 괴사 할 수 있다고... 저도 어쩔 수 없어서 이런 방법을 택한 거지 제 몸은 깨끗해요.”
  • 소연은 말하면서 한서천의 팔을 잡았다. 그녀의 애처로운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 한서천은 손을 뻗어 소연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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