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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작업 고수

  • 은은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사교댄스는 계속 이어졌다. 한서천은 민수진의 얇은 허리를 안은 손에 저도 모르게 힘을 주었다.
  • 민수진은 자신의 허리를 안은 손에 힘이 들어가자 바로 부끄러운 듯 한서천을 힐끗 바라봤고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한서천과 마주쳤다.
  • 그녀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어색하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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