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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기 센 미녀

  • 그 여자는 한마디만 내뱉었을 뿐인데 기가 엄청 세 보였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눈앞의 오이와 토마토가 모두 그 여자 것인 줄로 착각할 지경이었다.
  • 이에 주위에 몰려들어 구매하던 사람들은 불쾌해했다. 이때 남자 한 명이 나서서 말했다.
  • “이봐요. 여기 있는 토마토와 오이는 희귀 품종이라서 사람들이 모두 조금씩 맛보고 싶어서 적당히 구매하고 있는데, 그쪽처럼 이렇게 나오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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