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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술 먹고 희롱하다

  • 윤청은 그 말을 듣자 눈살을 찌푸렸다.
  • “서천 씨, 유 사장님이 약효를 보장한다고 하는데, 아니면 이렇게 합시다! 우리가 각각 두 알 씩 먹는 건 어때요?”
  • 그는 깐깐한 사람일 뿐이지 한서천이 못 미더워서가 아니었다. 그저 유영식이 소개해줬기에 약효가 선명하지 않으면 내일 계약을 하지 않을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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