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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화 하룻밤 동안 뒹굴다

  • 한서천도 사실은 민수진을 좋아하고 있었기에 오늘 그녀의 선포와 고백에 무척 놀라웠다.
  • 그는 부드럽게 민수진을 끌어안았지만, 품 안의 여인은 아이 고양이처럼 이미 잠들어 있었다.
  • 때문에 그는 민수진을 들어 안고는 바 옆에 있는 호텔로 갔다. 사실 그는 민수진을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이 아니었고 그저 제대로 휴식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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