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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어머니를 조심하세요

  • “입조심해! 잊지 마. 하영이도 내 딸이야! 애초에 당신이 나를 유혹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홍선영을 배신하는 일도 없었을 거고, 어쩌면 홍선영도 죽지 않았을 거야!”
  • “홍선영, 홍선영! 그 여자가 죽은 지가 벌써 몇 년인데 아직도 그 여자를 기억하고 있어요? 당신이 정말 그 여자를 사랑했던 거라면, 그렇게 쉽게 나랑 잤을 리도 없잖아요?”
  • 이연화는 힘겹게 심호흡을 몇 번 하고는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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