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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종잇장

  • “그깟 2억이 뭔 대수라고, 신지훈한테는 껌값이야.”
  • “역시 신지훈은 통이 커! 나 같은 가난뱅이들과는 아예 차원이 달라!”
  • 애지중지 여겼던 바이크가 망가지는 걸 보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속은 눈앞의 바이크처럼 점점 타들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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