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화 당장 이혼해요

• “어쨌든 나는 당신 서울로 데려와서 넷째 삼촌이 우리 소 씨 건설의 위기를 해결했어요. 그런데도 내가 당신이랑 계속 이러고 있으면 결국 우리 소씨 가문을 다 망쳐버릴 거라고요!”
• 소지범은 홍 어르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떠올리며 오한이 일었다. 홍 어르신은 분명히 그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아 그가 윤진아와 결혼한 이유도 알고 있었다.
• 처음에는 윤진아가 다루기 쉬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녀가 이렇게까지 어리석을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