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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7화 고백

  • 그는 발을 딛고 흐리멍덩한 정신으로 침대로 올라가 윤하영의 품속으로 들어갔다.
  • 열심히 책을 읽고 있던 윤하영은 민서준이 그녀의 품을 파고들자 아주 자연스럽게 안아주었다.
  • 민서준은 윤하영이 들고 있는 책을 들여다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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