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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진짜 신분

  • 윤하영은 미소를 지을락 말락 하며 눈썹을 치켜 올린 채 흥미진진하게 그녀의 말을 듣고 있었다.
  • 민서준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였다. 심지어 그는 윤하영에게 주스 한잔을 가져다주었다.
  • 어느새 도착한 민정호가 그들에게 다가와 애처로운 눈빛으로 윤하영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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