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9화 복수
- 그는 윤하영이 모든 걸 말할까 봐 끝까지 듣기 두려웠다.
- 하지만 아쉽게도 윤하영은 그가 도망칠 기회를 주지 않았다.
- “그해 내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당신은 윤씨 가문에서 가정부를 하던 이연화 씨와 눈이 맞았고 윤진아까지 낳았잖아요. 그리고 윤진아가 태어나서 백혈병 진단을 받자 당신들이 미친 사람들처럼 내 골수를 빼서 윤진아를 살렸잖아요. 그리고 당신들, 우리 엄마가 남기신 유산을 꿀꺽하려고 이연화 씨는 나를 버렸고요. 양심 없다는 말로는 당신들에게 충분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