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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7화 꿈과 사랑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

  • “네, 바로 갈게요.”
  • 안온은 파란색 코트를 입었고, 드레싱 거울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굳이 볼록 튀어나온 배를 숨기지는 않았고, 곧 모두에게 이 좋은 소식을 알려줄 생각에 들떠 있었다.
  • 안온은 회사에서 너무 거리감을 두지 않았고,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직원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이제 증이옥다 회사에 나와 업무를 처리하게 됐으니, 안 할아버지도 특별히 나와 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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