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7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이위는 직원들의 의논소리를 듣고 안온의 대타로 해만을 쓰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기 시작해했고, 만약 해 영감이라는 사람이 정말 그 정도의 권력이 있고 안온을 싫어한다면 이 점을 이용해서 일을 벌여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 그는 기회를 찾아 욱남에게 단독으로 물었다.
• “욱 감독님, 안온이 여주인공 역할을 맡지 않고 비서를 하는 것인가요? 그러면 촬영의 진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