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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사과할 사람은 그녀가 아니에요

  • “이게 다 네 잘못이야! 그 사람이 안 가에 들어온 지 몇 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왜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 하는 거니? 그 사람을 이렇게까지 밀어붙이다니...”
  • 안 아버지의 얼굴이 굳었고, 성을 내며 소리를 질렀다.
  • “만약에 그 사람이 기자들한데 뭐라고 하면, 그 책임은 아무도 지지 못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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