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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5화 음모를 꾸미다

  • 설마 이번에 증이옥이 사고를 당했으니, 안 할아버지가 권력을 안유에게 넘겨주려는 것인가?
  • 안유눈 회색 정장 스커트를 입고 미팅룸에 섰으며, 조용히 이사진들을 지켜봤다. 그녀는 이 늙은 여우들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원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안 씨 그룹의 권력을 누가 장악하는지에 대해서는 게의치 않는 걸 알았다.
  • 그렇기에 이 점을 갈 이용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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