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1화 우여곡절
- 그녀가 촬영현장에 들어온 지 20 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자유자재로 연기를 할 수가 있다니?
- 가장 중요한 건 극중 인물에 대한 안온의 이해력이 굉장히 완벽했다는 것이다. 눈물 한 방울도 다름이 없이 말이다.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이돌들에 비한다면 그녀의 연기는 교과서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안온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각본의 이해도는 각자의 이해력의 문제였기에, 아마도 그녀가 각본을 읽은 후 정말 자신을 여주인공이라 여겼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의 감정 동화를 할 수 있고, 자신의 기분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