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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화 몸조심 잘 해요

  • 비록 안온이 이제 곧 촬영을 시작해야 했기에 한동안 돌아오지 못 하며, 안 가를 떠나서 돌아갈 생각도 없었지만, 안유가 매번 안 어머니를 이용하는 건 참을 수가 없었다.
  • “나는 이제 스케줄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 안온이 말을 마치며 일어섰으며, 더이상 안유를 신경쓰지 않고 식당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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