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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화 이미 엎어진 물은 되담을 수 없다

  • 이날은 안유가 안 가로 돌아온 첫날이었고, 그녀는 이런 방식으로 안 할아버지의 동정심을 산 후 방 안에 숨어 몰래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 “증이옥이 돌아왔는데 곧바로 제가 안 가에 돌아온 목적을 물어봤어요, 바로 대책을 생각해내서 망정이지 안 그러면 위험할 뻔했어요...”
  • “그 사람이 애초에 너를 안 가에서 쫓아낼 때는 이런 날이 올 거라는 걸 예상했어야지, 걱정 마라, 이제 너한테도 패가 있으니까 그 여자를 쫓아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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