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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화 엄습하는 소동

  • 태우는 옆에서 보며, 그들의 대표가 어떻게 이렇게 아내 말을 잘 듣느지 생각도 못 했고, 그는 이를 즐기고 있었다.
  • 뭐 이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 세상에서 강수안을 말 듣게 만드는 사람은 아마 안온밖에 없었을 것이다.
  • 반나절의 시간이 지나가 비행기 시간을 이미 지났고, 강수안은 태우를 시켜 전용기를 준비했고, 직접 안온을 파리로 데려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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